(오디오평론가이신 송영진님께서 당사의 Denon103 Wooden Body 제품을
사용해보시고 하이파이뮤직에 올리신 글을 허락을 얻어 옮겨 싣습니다.
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
아울러, 맨밑의 출처 링크를 꼭 눌러서 다른분들의 덧글도 같이 보시기를 바랍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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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3 음핑고 케이스의 위력 (2010-05-21)
일주일이 조금 지났습니다.
저렴한 데논 DL-103 (103R이 아닙니다) 카트리지가 점점 소리를 잡아가고 있네요.
진하지 않은 부드러운 목질의 향을 조금씩 뭍혀주면서 물론 조금 과분할 정도의 승압트랜스를 연결해 주긴 했습니다만
30년 가까이 늘 접해왔던 103의 밋밋한 소리가 아닌 제법 향취를 머금은 소리를 내어줍니다.
특히 피아노의 울림에 제격이란 생각이 드네요.
볼품없는 플라스틱 껍데기를 벗겨낼 때 조마조마한 마음이야 그렇다 치고...
이전에 클럽우드에서 얇은 음핑고 조각으로 만들었던 카트리지 댐퍼라는 물건과는
확연히 차원이 다릅니다.
다만...
이거 본드로 접착을 하다 보니... 일회용이란 것이 좀 아깝긴 합니다...ㅎㅎㅎ
참고로...서브용으로 그동안 모노용으로 사용하던 테크닉스의 턴입니다...^^
(출처 : http://www.hifimusic.co.kr/board/zboard.php?id=myaudio&page=1&sn1=&divpage=1&sn=off&ss=on&sc=on&select_arrange=headnum&desc=asc&no=2604)